초복·중복·말복 외식 메뉴 가이드! 삼계탕 대신 가족과 함께 즐기는 보양식

복날 외식 추천! 가족과 먹기 좋은 보양식

삼복(초복·중복·말복)은 한국 여름철의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더위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때,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는 풍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죠.

전통적으로는 삼계탕이 가장 인기 있지만, 요즘은 다양한 보양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뉴 선택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복날 외식 추천 메뉴 7가지와 함께 외식 꿀팁까지 알려드립니다!

 

삼복날이란? 초복·중복·말복의 의미

• 초복: 삼복의 시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 중복: 가장 더운 시기,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나타남.
• 말복: 더위가 끝나는 시기,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

삼복날은 음력 날짜로 정해지며, 매년 7월~8월 사이에 찾아옵니다.

2025년 올해의 경우 초복은 2025년 7월 20일, 중복은 2025년 7월 30일, 말복은 2025년 8월 9일 입니다.

 

가족과 먹기 좋은 보양식 메뉴 7가지

1. 장어구이

여름철 대표 스태미너 음식인 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타민 A와 E가 많아 피부 건강과 면역력에도 좋습니다.
✔ 맛 포인트: 달짝지근한 양념과 고소한 장어 살이 입안에서 녹습니다.
✔ 외식 팁: 장어는 구이 전문점에서 숯불에 바로 구워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2. 전복죽

전복은 바다의 보양식으로 불리며,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소화에 좋습니다. 죽 형태로 조리하면 부드럽고 부담이 없어 아이들과 어르신에게 제격입니다.
✔ 맛 포인트: 은은한 전복 향과 부드러운 식감,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 외식 팁: 전복죽 전문점이나 한정식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3. 추어탕

단백질, 칼슘이 가득한 미꾸라지로 만든 국물 요리입니다. 더위로 지친 몸을 보하고 체력 회복을 돕는 대표 전통 보양식입니다.
✔ 맛 포인트: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이 속을 따뜻하게 합니다.
✔ 외식 팁: 추어탕은 지방색이 강하므로 지역 맛집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4. 해물탕

낙지, 새우,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해물탕은 단백질, 아연, 철분이 풍부합니다.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이 여름철 입맛을 돋웁니다.
✔ 맛 포인트: 해산물의 시원한 국물 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을 살립니다.
✔ 외식 팁: 신선한 해산물이 중요한 만큼, 평판 좋은 해물탕 전문점을 추천합니다.

5. 한우 샤브샤브

얇게 썬 한우를 뜨거운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기름기 적고 단백질 풍부합니다. 야채와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이 뛰어납니다.
✔ 맛 포인트: 부드러운 고기와 깔끔한 육수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 외식 팁: 아이 있는 가족은 육수에 칼국수나 죽까지 추가하면 좋아요.

6. 낙지볶음

낙지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매콤한 양념이 여름철 입맛을 확 살려줍니다.
✔ 맛 포인트: 쫄깃한 낙지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스트레스까지 해소됩니다.
✔ 외식 팁: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니 가족 취향에 맞춰 주문하세요.

7. 콩국수

시원하고 고소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입니다. 콩의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면서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습니다.
✔ 맛 포인트: 고소한 콩국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 외식 팁: 신선한 콩을 사용한 집인지 확인하세요.

 

복날 외식 꿀팁

✔ 예약 필수! 복날은 인기 있는 음식점이 매우 붐빕니다.
✔ 가족 맞춤 메뉴 선택: 아이들은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가 좋아요.
✔ 신선도 체크: 해산물 메뉴는 반드시 신선한 곳에서 즐기세요.

올해 복날, 삼계탕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어, 전복, 해물탕, 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로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여름 더위도 날리고, 체력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