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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공부의 의미를 전하기 어렵나요?
조선 최고의 학자들이 남긴 글에는 공부의 본질, 마음가짐, 꾸준함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정약용, 맹자, 주희 등 동양의 지혜 10편을 현대어로 풀어 소개합니다.
필사로 아이와 함께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Day 1 – 율곡 이이, 격몽요결 서문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떻게 세상에 바르게 설 수 있을까? 부모님이 몸은 주셨지만, 마음과 지혜는 스스로 닦아야 한다. 배움은 단지 글을 익히는 것이 아니다. 욕심을 버리고 바른 뜻을 세우는 것이 먼저다. 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늘 조금 배우고 내일 쉬면 소용없다. 물을 길어 쌓듯 꾸준히 해야 한다. 재능은 하늘이 준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키우는 것이다. 배우는 즐거움은 남이 알아주는 데 있지 않다. 내가 성장하는 기쁨이야말로 가장 큰 보상이다.

생각거리

왜 공부는 꾸준해야 할까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공부는 무엇인가요?

 

Day 2 – 퇴계 이황, 계몽편

배우려는 사람은 먼저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허사가 된다. 공부는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을 닦는 일이다. 욕심을 버리고 참된 길을 따르려는 결심이 첫걸음이다. 뜻이 서면 그 길이 보이고, 그 길을 걸으면 자연히 실천이 따른다. 작은 잘못이라도 바로 고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공부하는 즐거움은 세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데 있다.

생각거리
왜 공부에는 ‘순서’가 필요할까요?
오늘 내가 차근차근 쌓을 작은 습관은 무엇일까요?

 

Day 3 – 주희, 학문을 권하는 글

공부는 마음속 어둠을 없애는 일이다. 마음이 밝아지면 바른 길이 보인다. 배우지 않으면 의심이 많아지고, 의심은 그릇된 행동으로 이어진다. 배움은 천천히 깊어져야 한다. 급하게 지식을 쌓으려 하면 얕고 쉽게 무너진다. 옳은 책을 가까이하고, 좋은 스승을 따라야 한다. 하루라도 배우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마음은 조금씩 맑아진다. 결국 학문은 나를 바르게 하고, 나를 바르게 하면 세상도 바르게 된다.

생각거리
왜 공부는 마음을 밝게 한다고 했을까요?
내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공부 습관은 무엇인가요?

 

Day 4 – 정약용,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벼슬을 바라지 말고 먼저 자신을 닦으라. 학문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남을 속이고 나를 높이려는 공부는 허망하다. 글을 많이 읽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한 문장이라도 깊이 새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이 바르면 행동이 바르고, 행동이 바르면 집안이 다스려진다. 올바른 뜻을 품고, 작은 실천을 거듭하면 큰 덕이 된다. 그 길은 멀어도 반드시 보답이 있다.

생각거리
왜 공부에는 ‘실천’이 필요할까요?
오늘 내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요?

Day 5 – 맹자, 하늘이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

하늘이 큰 임무를 맡기려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먼저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고생시킨다. 뜻을 이루려는 길에 고난이 있는 것은 그 마음을 굳게 하고 인내를 기르게 하기 위함이다. 어려움을 피하려 하지 말라. 그 고통이 너를 강하게 만들고, 그 시련이 너를 깊게 만든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힘든 과정을 버텨낸 사람만이 참된 기쁨을 안다. 마음을 잃지 않고 걸어가는 길, 그것이 성숙의 길이다.

생각거리
왜 큰일을 하려면 먼저 마음을 시험받아야 할까요?
어려움을 겪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Day 6 – 순자, 권학편

배움은 쌓이고 쌓여 힘이 된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큰 것을 이룰 수 없다. 한 번에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루하루 조금씩 더하라. 꾸준함이야말로 공부의 생명이다. 옛사람은 말한다. “물이 돌을 뚫는 것은 힘이 세서가 아니라, 오래도록 쉬지 않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핑계로 오늘을 버리지 말라. 오늘의 작은 한 줄이 내일의 큰 힘이 된다.

생각거리
왜 ‘꾸준함’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가요?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꾸준한 습관은 무엇인가요?

Day 7 – 논어,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는다면 군자다. 공부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기쁘게 한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라.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그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배움은 외로운 길 같지만, 그 길 끝에는 환한 빛이 있다. 그 빛을 향해 나아가라.

생각거리
공부의 진정한 기쁨은 무엇일까요?
내가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Day 8 – 소학 서문

몸을 바르게 하고 집안을 다스리는 것은 나라를 바르게 하는 근본이다. 작은 것을 소홀히 하면서 큰일을 잘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사는 올바르게, 말은 바르게, 행동은 바르게 하라. 작은 예절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너를 만든다. 배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몸가짐, 오늘의 한마디가 공부다. 바른 마음을 길러 작은 일을 정성껏 하라. 그것이 큰길로 가는 첫걸음이다.

생각거리
왜 작은 일도 소홀히 하면 안 될까요?
내가 지금 지키고 있는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Day 9 – 정약용, 목민심서 중

남을 다스리려면 먼저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자신이 바르지 못한데 남을 바르게 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마음속 욕심을 버리고, 바른 뜻을 세워야 한다. 백성을 위한 정치도, 가정을 위한 사랑도 모두 자기 수양에서 비롯된다. 학문은 글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르게 하는 힘이다. 오늘 한 걸음을 옮기면 내일 두 걸음을 옮길 수 있다. 멈추지 말고 계속 걸어라.

생각거리
왜 관리가 자기 자신을 먼저 다스려야 할까요?
나 자신을 더 잘 다스리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Day 10 – 명심보감, 배우는 마음

부지런히 배우고 실천하라. 오늘 배우지 않으면 내일은 늦는다. 젊다고 게으르지 말고, 늙었다고 두려워하지 말라. 배우는 데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잃는 데 때가 있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이어가라. 꾸준한 마음이 큰 열매를 맺는다. 배움은 나를 살리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 오늘의 작은 노력은 언젠가 너의 큰 힘이 된다. 그 길을 즐겁게 걸어가라.


생각거리
왜 오늘 배우지 않으면 내일은 늦다고 했을까요?
내가 오늘 꼭 실천할 공부 습관은 무엇인가요?


 

 

이 글귀들을 하루에 한 편씩 필사해보세요.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을 다잡고 글을 따라 쓰는 과정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실천하면 공부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마음을 바르게 하는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